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이 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 염 시장은 29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민주당 제4차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선출됨으로써 민주당 사상 첫 단체장 출신 최고위원 당선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염 당선자는 “이번 당선은 나 하나의 승리가 아니라 대한민국 지방자치 30년의 결실이자, 함께 뛰어준 전국의 모든 당원, 대의원 그리고 풀뿌리 정치인 모두의 승리” 라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염 당선자가 원외인사로서 인지도와 조직의 약점을 넘어서기 쉽지 않으리라고 전망해왔다. 하지
기호 2번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3일 오전 수원시청 로비에서 11대수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25명 전원이 지지 선언을 했다.이날 모인 25명의 의원들은 “염태영 후보의 지방자치·분권을 공감하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당선을 위해 끝까지 함께할 것”을 선언했다.또한 이들은 “지난 두 번의 전당대회에서 기초단체장 두 분이 최고위원에 나섰으나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30년간 한결 같이 지방자치와 분권을 위해 달려온 염 후보의 이번 출마는 절대로 외롭지 않을 것이다. 전국 민주당 소속